Heise 해법은 2003년에 Ryan Heise가 개발한 블럭빌딩 기반 해법입니다. 정확한 발음은 하이스 정도가 되겠지만 국내에서는 보통 헤이즈 해법으로 불립니다.
Heise 해법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pF2L-1
1x2x2 블록 4개를 만듭니다. 이때 1x2x2 블록은 센터 1개, 엣지 2개, 코너 1개로 이루어진 블록 3개와 센터 2개, 엣지 1개로 이루어진 블록 1개입니다.
2. EOF2L-1
1x2x2 블록들을 맞추면서 엣지 오리엔테이션을 완료합니다.
3. AB3C
남아있는 엣지를 맞추면서 2개의 코너를 맞춥니다. 다르게 말하면 3개의 코너를 제외한 나머지 조각을 모두 맞춥니다.
4. L3C
나머지 코너 3개를 맞춥니다.
CFOP 해법과 비교한 Heise 해법의 장점은
1. 회전수가 적습니다.
40회전대의 회전수를 가진 해법으로 CFOP 해법보다 훨씬 적습니다.
2. 공식이 없습니다.
실제로 외울 공식이 단 하나도 없다고 말하는 해법입니다. 물론 공식화를 하겠다면 할 수는 있겠으나 이 해법의 의도는 그것이 아닙니다.
단점은
1. 블럭빌딩이 어렵습니다.
단 하나의 공식도 없이 1x2x2 블록 4개를 만든 뒤 제자리로 옮기는 것 자체만으로도 쉽지 않습니다. 나머지 해법도 공식화하지 않고 이해만으로 해결해야 한다면 매우 어렵겠죠.
예시솔빙을 보겠습니다.
스크램블 : U L' F2 D F2 L' F' U2 F R2 U B2 R2 B2 D2 F2 U L2 D R2
y'//미리보기
R' U R D F2 U2 R' U' F' U F2 y' R' F' R F2 R U' R'//pF2L-1
U F U' R y U2 R//EOF2L-1
y2 U2 L' U2 L z2 Uw Lw' U' Lw D' Lw' U Lw D2//AB3C
x2 y' Lw' U R' D2 R U' R' D2 R2//L3C
공식이 아예 없는 직관에 의존하는 해법으로 제대로 써먹기에는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잘만 한다면 매우 적은 회전수를 기반으로 꽤나 괜찮은 기록을 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못 할 것 같네요.
해법 소개-Tripod 해법이란? (0) | 2023.01.03 |
---|---|
해법 소개-Mehta 해법이란? (0) | 2023.01.03 |
해법 소개-ZB 해법이란? (0) | 2023.01.02 |
해법 소개-ZZ 해법이란? (0) | 2023.01.02 |
해법 소개-Petrus 해법이란? (0) | 2023.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