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해법-CLL, EG1, EG2의 차이는?

EG 해법의 2단계는 한 면이 맞춰진 상태에 따라 CLL(EG0), EG1, EG2로 나뉩니다.

​

CLL은 아랫면이 옆면까지 완전히 맞춰져 있는 완전 1면일 때 사용하는 공식입니다. CFEC, 슐츠의 CLL이나 Roux의 CMLL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나 이 공식들은 2x2x2 큐브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공식이 길고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2x2x2 큐브를 빠르게 맞추는 용도로 사용할 때는 2x2x2 큐브 전용 공식을 외우는 편이 좋습니다.

​

EG1은 아랫면에 페어가 하나 있는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식입니다. 일반적으로 페어를 1층 뒤로 놓고 공식을 사용하며 왼쪽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를 특별히 LEG1이라고 합니다. L은 Left의 약자겠죠.

​

EG2는 아랫면에 페어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식입니다. Anti CLL로 대체되기도 하는데 이는 EG2 상황에서 CLL 공식을 이용해 윗면도 페어가 없는 상황으로 만든 뒤 R2 F2 R2라는 간단한 회전을 통해 맞추는 것입니다. 겹치는 부분이 많긴 하지만 완전히 같은 공식세트는 아니며 당연히 EG2가 평균적인 속도가 더 빠르게 나옵니다.